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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중국광대은행, 자금거래 MOU 체결
중국광대은행, KEB하나은행 중국 법인 원화결제 지원
KEB하나은행, 해외 네트워크 중국광대은행에 제공
2016-09-20 15:43:06 2016-09-20 15:43:06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086790))은 20일 을지로 본점에서 중국광대은행(China Everbright Bank)과 '위안화 표시 무역금융과 원화결제 업무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에서 양 은행은 향후 ▲상호 양국 통화 유동성 부여 ▲상대국 진출 네트웍 지원 ▲자금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중국광대은행은 중국 내 원화청산은행으로 지정된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원화결제 업무를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24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광대은행 고객에게 무역금융, 해외 송금 등의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중국광대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양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경제와 무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중국광대은행은 기본자본(Tier1) 기준 세계 46위, 중국 내 12위 은행이다. 지점은 총 1048개를 보유하고 있다. 대주주는 중국 국유회사인‘중앙회금투자유한책임공사’와 중국광대그룹으로, 상해와 홍콩에 상장돼 있다.
20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중국광대은행 협약식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과 마텅 중국광대은행 수석부행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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