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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여행사 중 가장 뛰어난 실적 가시성-대신증권
2016-10-11 10:49:57 2016-10-11 10:49:57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대신증권은 11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여행사 중 하반기 실적 개선 가시성이 가장 높고  여행사 중 밸류에이션이 제일 낮으며 자회사 적자 축소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7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개선은 작년 메르스 기저효과에 따른 본업 실적 개선과 자회사 손익 개선에 기인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모두투어의 본업은 아웃바운드 시장 성장을 아웃퍼폼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자회사 자유투어 인수 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 2년간 투자를 진행했는데 3분기부터 자생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자유투어는 매 분기 약 10억원 적자에 기여했으나 이번 3분기부터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BEP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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