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철강·IT 급등에 2070선 돌파
입력 : 2017-01-11 15:50:20 수정 : 2017-01-11 15:50:20
 코스피지수가 철강주 동반 급등과 삼성전자 신고가 랠리에 힘입어 2070선을 단번에 돌파했다. 지난해 고점인  2073.89도 넘어섰다. 외국인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3포인트(1.47%) 오른 2075.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6포인트 오른 2048.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장 꾸준히 고점을 높였다. 오후장에 접어들어서는 2080선 저항에 부딪히며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외국인은 485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14억원, 54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형주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대형주지수는 1.65% 올랐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72%, 0.25% 오르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소재, 산업재, IT 등 경기민감섹터 강세가 돋보였다. 철강금속업종은 6.32% 급등했다. 중국 철강 생산 감축과 실적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동국제강(001230)은 11.59% 올랐다.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대한제강(084010), 세아베스틸(001430) 은도 4~7% 동반 상승했다. 동국제강, 세아제강는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도 2~3%대로 상승했다. 반면 소비재섹터는 중국 무역 장벽과 국내 소비 절벽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음식료, 섬유의복 등이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운송장비업종은 자동차주 하락에 업종지수도 밀렸다. 현대차(005380)가 일부 차량에 대한 리콜 소식에 2.3% 하락했고, 전반적인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나란히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2000원(2.79%) 오른 191만4000원에 종가를 형성하며 2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SK하이닉스(000660)도 3.72%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지루하게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18%) 오른 637.9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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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정

쉽게 증시를 풀어주는 쉬.운.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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