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앞둔 아파트 "분양홍보관으로 수요자 발길 잡자"
계약 가능성 높은 고객 집중 관리·홍보효과 탁월
입력 : 2017-01-11 17:14:55 수정 : 2017-01-11 17:14:55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정부 11.3부동산 대책 이후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분양 시장 타개를 위해 각 건설사들이 견본주택 오픈 전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수요자들 발길 끌기에 나서고 있다. 계속되는 정부 규제 강화 기조에 청약 제도 변경까지 겹치며 지역수요 확보가 절실해진 탓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중순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와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등 4개 분양 단지는 이달 중순 분양 홍보관 운영에 나선다. 
 
분양홍보관은 빨라야 청약 접수 2주일여를 앞두고 문을 여는 견본주택 내 상담의 혼잡을 막기위해 꾸려져, 보다 여유있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아파트 부지 주변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들어서는 분양홍보관은 각 건설사별로 많게는 4곳까지 운영하기도 한다. 
 
분양홍보관에는 주로 분양 대행사 전문인력들이 배치돼 단지 입지와 특장점 등을 심층적으로 설명하거나 단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지별 홍보를 진행한다. 
 
비전레이크 푸르지오 분양홍보관을 찾은 수요자가 분양상담을 받고있다. 사진/더피알
 
이에 반해 견본주택은 최소 2개월에 달하는 공시기간과 건설사 자체 품평회 이후 문을 여는 탓에 실제 청약이 거의 임박해 문을 여는 만큼 방문객들이 꼼꼼하게 단지 경쟁력을 살피는데 한계가 있다.  
 
다음달 청약을 앞둔 한 아파트 단지 청약 관계자는 "분양홍보관은 계약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데다 브랜드 가치, 입지 등을 중심으로 노출하다 모집공고가 나면 분양가, 금융혜택 등을 최종적으로 부각할 수 있다"며 "견본주택 오픈시 방문객을 늘리고 단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분양 홍보관을 꾸리는 곳은 대우건설(047040)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 2-1블록에 공급하는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를 비롯해 호반건설의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야우건설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오피스텔)' 등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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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궁금한게 많아, 알리고픈 것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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