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일반보험 활성화 집중지원"
"보험산업 균형성장에 총력…리스크관리 컨설팅 강화
입력 : 2017-01-12 12:00:00 수정 : 2017-01-12 16:12:03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보험개발원이 올해 보험산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손해보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사진)은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손해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의 지속적인 확대와 보험사의 요율 산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재산종합보험의 참조순보험요율 사용비중을 2020년까지 95% 이상(건수 기준)으로 확대하고 국내 지진리스크의 특성 변화에 대응한 리스크 평가방법 연구(요율수준 적정화)와 요율체계 개선(지역별 차등화 방안) 등 자연재해보험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조순보험요율은 보험개발원이 보험사의 경험통계 등을 기초로 위험률을 계산한 것으로 보험료를 결정하는 기초적인 통계로 활용된다.
 
4년 앞으로 다가온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새로운 지급 여력제도의 도입예정에 따라 보험사의 리스크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IFRS17 기준의 새로운 회계시스템을 9개 보험회사와 함께 3개년에 걸쳐 공동개발 중이며 올해는 보험사가 활용할 실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부채평가 시 필요한 계약자 행동 가정과 위험조정의 산출방법론과 산출기준 등을 제공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금리·저성장 지속과 급속한 고령화 환경에 대응해 손익과 통계분석에 기반을 둔 상품과 위험률 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보험통계산출 Web서비스 기반 구축 등을 통해 통계요청부터 산출, 제공까지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함으로써 보험사 상품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보험 안정화를 위해 요율 합리화와 제도개선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성능이 우수한 첨단안전장치의 장착과 경미 손상 수리기준 적용대상 부품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도 실시했다. 일반보험 분야의 보험사 자체 위험률 산출과 언더라이팅(인수심사) 기반 조성을 지원할 '손해보험통계팀'과 '기업성보험TF(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전담인력을 대폭 늘렸다.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해 정책당국과 보험업계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TF팀'도 새로 꾸렸으며 자동차 자율주행기술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차대응TF팀'도 설치했다.
 
성 원장은 "보직인사에서도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능력 중심으로 평가해 40대 초반의 직원 4명을 신규 보직자로 발탁했다"며 "특히 양경희 조사 국제협력팀장은 보험개발원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팀장"이라고 말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보험개발원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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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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