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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 외형성장 가시화-NH증권
2017-02-15 08:58:57 2017-02-15 08:58:57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우리산업(215360)에 대해 외형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691억원, 영업이익은 22.2% 늘어난 4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기존 공조제품인 히터 컨트롤의 뉴그랜저향 신규 납품과 고전압 PTC히터 매출 증가로 전년·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원화약세에 따른 외환관련 이익증가와 해외자회사 로열티 수입증가로 각각 전년 대비 9.9% 증가한 55억원, 19.4%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기존 공조부문 실적 정상화와 PTC히터 매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히터컨트롤 제품은 신형 아반떼 수주 실패로 지난해 매출이 급감했으나 올해에는 뉴그랜저를 시작으로 뉴모닝, 뉴프라이드, CK(스팅어), G70 등 주요 볼륨신차에 신규 공급이 예상되며, Valeo를 통해 Nissan에도 신규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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