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첫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 평균 33 대 1 청약 마감
입력 : 2017-03-02 15:09:06 수정 : 2017-03-02 15:09:06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건설(006360)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가 청약 접수 결과 33대 1 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2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월28일 실시한 자이더빌리지 청약 접수 결과, 전체 525가구 모집에 총 1만7171건이 접수돼 평균 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1단지 37대 1, 2단지 47대 1, 3단지 39대 1, 4단지 12대 1, 5단지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LH로부터 용지를 공급받는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으로 전 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되지만, 세부 타입은 6개로 나뉘면서 수요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게 했다. 타입별로는 ▲84㎡A는 3개 타입 377가구 ▲84㎡B도 3개타입 148가구 등 총 525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자이더빌리지는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무려 3만7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일반 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여러 건설사 임직원들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자이더빌리지의 구성을 살펴보는 등 업계 내 관심도 뜨거웠다.
 
GS건설은 지난해 대형사 최초로 시니어주택 단지인 '스프링카운티자이'를 선보이면서 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영과 관리까지 맡아 차별화된 실버 상품을 선보였다. 또 테라스 유행을 몰고 온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와 전 가구 테라스 제공을 실현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뉴스테이 첫 테라스 단지인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까지 주택 사업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 왔다.
 
이번에도 대형사 최초로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를 선보여 수요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업계에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사실 단독주택은 오랫동안 사랑 받아오던 주거 형태였지만 1980년대에 아파트가 등장한 이후부터 인기가 서서히 사그라들었다. 이후 2000년대 주상복합이 떠오르면서 완전히 밀리나 싶었지만, 2010년대 이후 테라스하우스가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단독주택이 새로운 트렌드로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단독주택이 다시 주택시장의 관심을 받게 된 배경에는 젊은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올랐다는 점도 들 수 있다. 전세난, 저금리 등의 요인들로 인해 매매시장으로 나오게 된 3040세대는 높은 연령대의 수요층에 비해 '삶의 질'을 중시 여기는 만큼 실수요 목적이 뚜렷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 밖에 최신 주거 트렌드에 민감한 동시에 향후 어린 자녀에게 영향을 끼칠 부분까지 폭 넓게 살펴보는 등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몰고 오고 있다.
 
GS건설은 자이더빌리지 공급에 앞서 가장 먼저 단독주택의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테라스, 정원, 개인주차장, 다락방 등 각종 특화설계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흔히 단독주택을 떠올릴 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실현했다. 기존 자이 아파트에서 제공되던 보안, 관리, 스마트시스템 서비스도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하면서 관리 시스템이 부족한 단독주택의 단점을 개선했다.
 
또 기존 단독주택 단지는 외지고 인프라가 부족한 입지에 위치하지만, 자이더빌리지는 한강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2018년 개통예정) 마산역, 운양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는 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필문 GS건설 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그간 신사업 진출에 항상 앞장서왔던 GS건설은 이번 '자이더빌리지'를 기점으로 주택 시장에서 단독주택 상품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개관 이후 청약까지 수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준 만큼, 추후 이어질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자신한다"고 전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3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정당 계약은 8~9일 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계약조건은 전 가구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줄였으며, 발코니 확장 역시 무상 제공된다.
 
분양가는 타입 및 단지별로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중반대로 책정됐으며, 테라스, 정원, 개인주차장, 다락방 등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면적을 감안해 3.3㎡당 평균 분양가를 산출하면 800만원대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지난 2월28일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GS건설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 예비청약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GS건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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