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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 1708명 합격
최저합격점수 379점…20대 후반 49.9% 차지
2017-03-24 17:35:03 2017-03-24 17:35:03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실시한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1708명을 발표했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1만117명 중 9073명이 시험해 응시했고(응시율 89.7%), 이 중 1708명이 합격해 경쟁률은 5.3대 1을 기록했다.
 
최저합격점수는 550점 만점에 379.0점, 평균 68.9점으로 지난해보다 2.5점(평균 0.5점) 하락했다.
 
전과목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인 850명의 2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했다.
 
수석 합격자는 이준호씨(남, 만20.3세)이며, 총점 510.5점(평균 92.8점)을 기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최인혁씨(남, 만20.1세), 최연장 합격자는 김정명씨(남, 만52.1세)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25~29세)이 49.9%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42.1%), 30대 전반(7.1%) 등의 순서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73.7%, 여성이 26.3%였으며,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75.3%,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5%였다.
 
올해 2차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이번 1차시험 합격자,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해 2차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 총 3081명이며, 예상 경쟁률은 3.6대 1이다.
 
올해 2차시험은 오는 5월11~23일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24~25일 양일간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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