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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크린토피아, 전산망 먹통…고객 불편 호소
세탁물 접수·인도용 내부 서버 다운
2017-04-06 21:37:20 2017-04-06 21:37:20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의 전산망이 다운됐다.
 
6일 크린토피아 매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세탁물 접수, 인도 등에 활용하는 내부 고객관리 서버가 전국적으로 먹통이 됐다. 오후 9시30분 현재까지도 전산망은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각 매장에서는 전산 접수 대신 수기를 통해 세탁물을 접수 받아 보관증을 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관증이나 영수증 없이 세탁물을 찾으러 온 일부 소비자들도 옷을 찾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평소에는 영수증이 없어도 전산 확인을 통해 세탁물을 인도하는데 서버가 먹통이 된 현 상황에서는 아날로그식으로 확인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매장 관계자는 "접수 세탁물은 따로 전산 등록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고 있다"며 "(문제의 원인과 복구 방법 등에 대해) 본사측에서도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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