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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선체 세척 준비…16일부터 수색 예정
2017-04-12 17:07:26 2017-04-12 17:07:26
[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세월호가 선체 수색을 위한 세척 작업에 들어간다. 세척과 방역 작업이 끝나면 16일 부터 선체 수색이 시작될 예정이다.
 
12일 해양수산부는 "선체 외부를 세척할 고압세척기 6대를 조립한 뒤 시운전을 했다"며 "외부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선체 상황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선체조사위원회는 이 영상 자료를 토대로 내부 진입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13일과 14일에 걸쳐 외부 세척 작업이 진행되고, 14일과 15일에는 작업난간을 설치한다. 이후 15일 방역을 하고 난 뒤 16일과 17일에 걸쳐 위해도와 안전도 검사를 한다.
 
빠르면 위해도와 안전도 검사가 진행되는 16일부터 선체 수색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2일 세월호 침몰 해역 해저를 수색한 결과 별다른 유류품은 발견하지 못했다.
 
에서 현장관계자들이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 및 안전 작업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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