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스미토모화학 투자 수혜 기대…"수주물량 증가 기대"
2017-05-18 14:10:34 2017-05-18 14:11:23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일본의 3대 재벌사인 스미토모화학이 100% 자회사인 동우화인켐을 통해 경기도 평택에 터치스크린패널(TSP) 생산 라인을 증설하게 되면서 에스맥(097780)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스미토모화학은 기존 3배 이상으로 생산규모를 늘려 연간 1억대에 이르는 TSP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스미토모화학의 생산물량 확대로 인해 국내 TSP 제조 전문기업 에스맥도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의 국내 TSP 생산은 자회사 동우화인켐이 맡고 있는데, 해당 물량은 전량 에스맥에서 생산하고있기 때문이다.
 
기존 3배 이상으로 증설돼 확대되는 스미토모화학의 TSP 생산물량 만큼, 에스맥의 수주물량 또한 늘어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연내 증설이 완료되고, 내년 1월부터 제품양산이 시작되면 에스맥의 실적 확대도 함께 견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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