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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나서
에반스 증후군 환아 위해 '타이어 놀이터' 조성
2017-06-25 14:25:25 2017-06-25 14:25:2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화갤러리아는 25일 난치병 환아 소원성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원성취 주인공은 에반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만 5세 임현준 군이다. 에반스 증후군은 적혈구와 혈소판, 백혈구 등이 파괴되는 자가면연혼란 질병이다.
 
한화갤러리아 임직원은 '타이어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는 임 군을 위히 수원점에 타이어 놀이터를 만들었다. 임 군은 이 곳에서 맞춤 제작된 차량정비사 복장을 입고 타이어 굴리기, 타이어 휠 꾸미기, 전통차 운전으로 트랙 완주하기 등의 놀이를 즐겼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소원성취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일반적인 일이 간절한 소망일 수 있는 환아들에게 쾌유의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전달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공주,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조부모님 결혼식, 영화배우 등 난치병 아동의 소원성취를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25일 수원점에 '타이어 놀이터'를 조성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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