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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타한 '스타크'의 귀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내달 15일 출시…기념 행사 'GG 투게더' 30일 부산 광안리서 개최
2017-07-21 06:00:00 2017-07-21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를 현대화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이하 리마스터)'를 다음달 15일 전세계에 정식 출시한다.
 
20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리마스터는 윈도우와 맥 PC용으로 1만6500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지난달 30일부터 블리자드샵과 11번가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한국어와 영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다양한 언어로 현지화해 선보인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사진/블리자드
 
게임은 4K UHD 그래픽, 개선된 음향 효과 등 스타크래프트에 편의성을 더하면서, 특유의 게임 경험을 변함없이 느낄 수 있도록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기존 원작과의 호환성을 통해 리마스터  이용자들은 기존의 스타크래프트과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보유한 플레이어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리마스터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 부산 광안리에서 리마스터 출시 행사 'GG 투게더'를 진행한다. 행사는 리마스터를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블리자드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블리자드 스토어, 특별 공연, e스포츠 이벤트 매치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진다. 행사 종료와 동시에 출시 전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PC방 프리미어’가 시작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e스포츠 특별 매치는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함께 한다. 국기봉, 기욤 패트리,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등 총 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세차례의 일대일 승부를 펼친다.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상징적인 선수들과 최고의 중계진으로 구성된다. 
 
당일 오전 현장에서 11시부터 입장권 배부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입장은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팬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이날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으며 관련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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