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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SWC, 미국서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부상
25일 미국 LA MS씨어터에서 열려…오전부터 수천 명 관객 현장 찾아
2017-11-26 10:14:42 2017-11-26 10:15:01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전세계가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월드 파이널이 드디어 25일(현지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막을 올렸다. 약 3개월에 걸쳐 전세계에서 진행된 SWC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후의 경기가 마이크로소프트(MS) 씨어터에서 펼쳐지고 있다.
 
SWC는 지난 8월부터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총 9개의 주요 도시에서 지역 온·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이번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각 지역 대표 선수 16명을 선발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SWC 월드 파이널은 이들이 한자리에서 맞붙어 세계 최강자를 결정짓는 글로벌 결승전으로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건 최후의 결전을 예고한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컴투스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LA MS 씨어터. 사진/컴투스
 
이날 경기장인 MS 씨어터에는 오전부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수천 명의 관객들이 현장 주변에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추수감사절 기간임에도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수많은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그룹 단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서머너즈 워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페스티벌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경기장 로비에서는 서머너즈 워 속 콘텐츠를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서머너즈 워 피규어와 SWC 저지 등 한정판 선물을 선착순으로 전달하고 모든 관객들에게 아이템 쿠폰을 지급하는 등 오직 SWC 월드 파이널에서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회는 총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 상금 5만2000달러(한화 약 6000만원)로 우승자에게는 2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SWC 월드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공식 채널(https://goo.gl/mGx7bm) 또는 트위치(https://www.twitch.tv/com2ususa)를 통해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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