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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
"유럽시장서 스팅어 상품경쟁력 인정 받았다는 증거"
2017-11-28 11:28:31 2017-11-28 11:28:3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2018 유럽 올해의 차(COTY)'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2018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기아차(000270) 스팅어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아우디 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세아트 이비자, 볼보 XC40 등 총 7개 모델이 올랐다. 올해의 차 최종 후보는 총 59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한 37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다.
 
기아차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씨드 이후 두 번째로 스팅어가 이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기아차는 유럽에서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한국 브랜드가 된다.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 받고 판매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올해의 차는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이 발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3월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스팅어. 사진/기아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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