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급락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가 4%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룹 지배구조 개선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만1000원(4.17%)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2.49%)와
기아차(000270)(1.20%)도 동반 강세다.
이날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개혁 시한을 12월로 언급함에 따라 관련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 인적분할 후 지주사 전환 혹은 계열사가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 정리를 통한 순환출자 해소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할 경우 대주주 지분율 확대에 따른 수혜 및 배당정책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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