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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B737 MAX9 후방동체 초도품 출하
2017-12-04 17:29:38 2017-12-04 17:29:38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아스트(067390)는 보잉737 MAX9 Section48(후방동체) 초도품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스피릿과 체결한 보잉737 MAX8, MAX9 Section48 공급 계약에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아스트 김희원 대표이사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항공기 동체 일부인 Section48을 생산공급하는 국내 유일한 업체로, NG모델 납품 기간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모델인 MAX까지 수주 납품에 성공하게 됐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처음 후방 동체 수주 생산 당시보다 개발 기간이 짧아지고 생산 속도도 빨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737MAX는 금년 5월 유럽LCC에 처음 인도가 된 새로운 기종으로 향후 약 20년이상 생산 예정인 모델"이라며 "보잉사의 MAX8, MAX9의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당사가 제작하는 후방동체 또한 내년 4월부터 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후 MAX8에 대한 후방동체 초도 납품까지 진행되면, 공급량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효율성 증대에 따른 이익 성장을 동시에 달성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가 수주한 보잉737 MAX기종은 현재 민항기 시장의 베스트셀러 기종인 단일통로(Single aisle) 대형항공기 기종으로 NG(Next Genration)모델의 후속 모델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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