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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0년간 '사랑의 신라면' 기부
올해도 소외계층에 신라면 3천박스 전달
2017-12-14 10:26:32 2017-12-14 10:26:32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농심(004370)은 전날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000박스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2008년부터 10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지속하고 있는 나눔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2만6000박스의 라면을 소외계층과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신라면은 농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목적 재원인 '해피펀드'를 통해 마련된 것이며 이 라면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해피펀드'는 2007년 5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신청을 받아 조성된 기금으로서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된다.
 
한편 농심구미공장도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구미시에 신라면 200박스(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농심 구미공장에서는 매년 구미시에 라면 기탁뿐만 아니라 송정동에 위치한 비영리단체인 구미상록학교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쉼터 장애인들에게 매월 텃밭 가꾸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웃과 나누고 행복을 추구하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농심 허인구 상무, 이창우 동작구청장, 농심 박상균 전무, 동작복지재단 김길연 부이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농심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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