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 '자본변경 없다'
2010-02-23 10:51: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금속(018410)은 최근 시장에 나돌고 있는 대규모 증자나 감자설에 대해 "근거없다"고 일축했다.
 
신장우 현대금속 대표는 23일 "최근 에스피스틸을 인수하고 이를 통한 신소재사업 진출과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사실과 다른 루머가 퍼지고 있어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탓인지 감자설과 대규모 증자설 등이 온라인 증권게시판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고, 회사로도 이에 대한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아 업무상 애로가 많다"고 우려했다.
 
현대금속은 지난 22일 종가기준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그 전날에는 장중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신 대표는 "분명히 밝힐 수 있는 것은 감자나 대규모증자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수백만주 규모의 대량 매도물량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이 물량의 출처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주주 물량은 절대 아니니 주주들은 안심하고 현대금속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공시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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