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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여성직원 대상 '제4회 Women@RSM 워크샵' 개최
전 여직원 대상 리더십 강연·그룹 토론·토크콘서트 등 진행
2018-03-09 11:42:54 2018-03-09 11:42:54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전사 여성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Women@RSM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Women@Renualt’을 기반으로 지난 2011년 ‘Women@RSM’을 결성했으며 대내외적으로 여성 임직원의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매년 워크샵을 개최, 전사 여직원들의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워크샵은 르노삼성 여성임직원 현황공유, 리더십 강연, 그룹 토론,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선경 코칭센터 대표는 특별강연을 통해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여성 인재는 어떤 부분에서 개발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은지 등 조직 내 여성의 자세와 자질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토론시간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여성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고, 리더십 역량 발휘를 위한 개인과 조직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숙아 르노삼성 CFO는 “올해는 소통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잘 활용해 많은 후배들이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더욱 성장시키고 리더로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여성만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남녀 모두가 공정하게 역량을 발휘하고 평가 받을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전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신규 채용에도 여성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실제 신입사원이 주를 이루는 20대 사원의 경우 여성이 현재 34%를 차지하고 있다.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 사장(가운데)과 '2018 Women@RSM 워크샵’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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