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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 유료화 본격화…목표가↑-NH투자
2018-03-14 08:21:00 2018-03-14 08:21: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유료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전체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유료화 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카카오가 기대하는 연 매출액은 2329억원, 영업이익은 699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택시는 이달 말부터 우선 호출과 즉시 배차 기능을 추가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택시를 잡기 힘든 혼잡 시간에 승차거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택시 기사들에게는 추가적인 수익을 통해 처우를 개선해줄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인수합병(M&A)이 기대되고 하반기 중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 등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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