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470선 약보합…기관·외인 '매도'
뉴욕증시, 기술주 1% 약세에 하락 마감…코스닥 동반 조정
입력 : 2018-03-14 09:26:48 수정 : 2018-03-14 09:26:4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에 머무르며 2470선 후반대로 밀렸다. 코스닥 역시 동반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8포인트(0.59%) 내린 2479.8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323억원, 외국인이 52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4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기술주가 조정받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68%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4%, 1.02%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 금지 명령을 발표하자 퀄컴이 5%대 하락했다. 이에 기술주도 1%대 조정받으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약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건설업(-1.49%)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고, 철강·금속(-1.50%), 통신업(-1.20%), 서비스업(-1.11%), 전기가스업(-1.26%), 유통업(-0.93%)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16%), 섬유·의복(0.09%), 운수창고(0.14%)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이 우세하다. POSCO(005490)(-1.98%)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고, NAVER(035420)(-1.71%), 삼성생명(032830)(-1.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1%), SK(003600)(-1.14%)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LG화학(051910)(1.95%), 셀트리온(068270)(0.48%), 현대모비스(012330)(0.22%)는 상승하고 있다. 조정 이후 반등 조짐을 보였던 삼성전자(005930)(-0.89%)와 SK하이닉스(000660)(-0.22%)는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두산엔진(082740)(20.14%)이 분할을 통한 사업부문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분할된 투자부문을 합병하는 두산중공업(034020)(3.62%)도 동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32%) 내린 883.4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91억원, 기관이 149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6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펄어비스(263750)(-2.77%), 바이로메드(084990)(-1.88%), 메디톡스(086900)(-0.93%), 신라젠(215600)(-0.85%)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연일 상승했던 네이처셀(007390)(3.61%)은 전날 반락했으나 이날 다시 상승 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 내린 10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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