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교육주, 정부정책 약발받나
2010-03-03 14:24:09 2010-03-03 14:24:09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지식경제부는 오는 2012년까지 3000억을 투입해 이러닝과 헬스케어 등 서비스산업 연구개발 육성에 나서는 서비스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증시에서도 일부 관련주 주가가 상승중입니다.
 
- 이러닝 시장규모 2조원 돌파
 
추가로 오늘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이러닝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러닝 매출규모는 2조910억원으로 전기대비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특히나 이 에듀박스 등 일부 교육관련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닝은 인터넷 등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쌍방향으로 교육이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 관련주 투자전략
 
이 국내 서비스산업은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이후 산업혁신을 위해 각종 진입규제 완화와 인력양성 등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대비 낮은 생산성을 보일 정도로 격차가 심합니다.
 
지경부가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산업 육성방안은 바로 이러한 격차를 메꾸려는 의도로 판단되는데요. 지경부는 우선 올해 800억을 투입하고 순차적으로 내년엔 1000억원 내후년에도 역시 1000억원 등을 이 서비스 연구개발 지원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 지원금액 전부가 교육관련 서비스에 투입되는건 아니더라도 이번 정부정책은 이러닝 부문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또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러닝 시장규모가 성장국면에 있다는 점에서 볼때 교육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추천종목으로는 지난해 700억 가량의 순익을 올리며 순익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메가스터디(072870)와 지난해 207억원의 영업이익과 118억원의 순익을 올리며 실적호전중인 비상교육(100220)을 최선호주로 제시합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