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 가동
"항공권 검색·번들 서비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2018-03-26 17:26:32 2018-03-26 17:26:32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진에어는 지난 25일부터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을 적용한 홈페이지와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은 세계적인 항공 정보통신(IT) 서비스 업체 IBS에서 개발한 아이플라이 레스(iFlyRes) 여객 서비스 시스템이다.
 
진에어는 시스템 개편을 통해 홈페이지 디자인과 구성을 단순화했다.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항공권 예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진에어 측의 설명이다.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안면 인식, 지문 인식 등 생체 인식 로그인 기능도 도입해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난 25일 개편한 진에어의 홈페이지. 진에어는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해 PC와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미지/진에어 제공
 
맞춤형 항공권 검색, 번들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신설했다. 맞춤형 항공권 검색은 고객의 여행 테마, 날짜, 예산 등 설정한 조건에 따라 추천 여행지, 항공권 가격 정보 등 항공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얼리버드 여행객들을 위해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주는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항공권 예매 시 사전 좌석배정 서비스, 초과 수하물, 스낵팩, 수하물 우선 하기, 우선 체크인 등 부가 서비스를 할인 가격에 미리 신청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 기능도 신규 개설했다. 이밖에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인 나비포인트 제도를 탑승 완료 후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챗봇 서비스인 '제이드(Jaid)'도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해졌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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