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글로벌 버전 만든다
"글로벌 버전 별도 개발조직 꾸려"…"1차 출시국 일본 예상"
입력 : 2018-05-15 15:05:48 수정 : 2018-05-16 15:47:2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글로벌 버전을 개발한다.
 
엔씨는 15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리니지M의 해외 시장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선 김택진 엔씨 대표는 이번 해외 서비스 계획을 '올 뉴 리니지M(All New Lineage M)'이라 이름 붙이고 "세계 시장 도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니지M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는 일본, 중국, 북미 등 해외 시장 서비스용 리니지M 글로벌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에 개발할 리니지M 글로벌 버전이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M과 다른 게임이 될 것이라 밝혔다. 엔씨는 리니지M 글로벌 버전 개발을 위한 별도의 개발조직까지 꾸린 상태다.
 
해외 1차 출시국은 일본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상무)은 "일본, 중국, 북미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출시에 대해서는 "중국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 문제로 언급하기에 부적절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북미 지역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흥행 사례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리니지M의 완성도로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유닛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MMORPG 장르가 성공할 것으로 예측한 사람은 없었다"며 "해외에서의 성공 역시 장르가 중요하지 않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게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엔씨는 지난해 6월 리니지M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고 같은해 11월 대만에도 출시했다. 당시 대만 퍼블리싱은 대만 게임업체 감마니아가 맡았다. 이 게임은 지난해 10월 대만 서비스 사전 예약을 시작했는데 사전 예약 첫날 예약자 54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엔씨는 리니지M 서비스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리니지M 출시 이후 첫 에피소드 '블랙 플레임'을 추가한다. 이번 블랙 플레임 업데이트에는 ▲신규 직업 '총사' ▲리니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드래곤 레이드(단체 사냥)' ▲신규 서버 '아툰' 등이 포함됐다. 엔씨는 이날부터 업데이트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오는 30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5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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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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