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중국 OLED 시장 폭발적 성장…집중 공략”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회사…7월 동부스팩3호와 합병 상장
입력 : 2018-05-17 14:57:33 수정 : 2018-05-17 14:57:3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23년간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화권 디스플레이 기업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겠다.”
 
최영묵 한송네오텍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인력 및 인프라 현지화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6년 전부터 이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1996년 12월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회사로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Mask)의 공정 장비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대형과 소형 OLED 생산라인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 동부스팩3호와 합병을 통해 7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묵 대표는 “기존 중소형 OLED는 물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OLED TV와 관련한 대면적 OLED 마스크 공정장비 레퍼런스까지 보유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가 주력하는 시장은 중국이다. 그는 “중국의 OLED 시장은 향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며 “주요 고객사인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BOE)를 근접 지원하기 위해 청두에 제 4공장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송네오텍은 임직원의 약 10%를 중국인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으며 BOE를 비롯해 AUO, CSOT, 트룰리(Truly) 등 중화권의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매출도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액은 619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8%, 179.5%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은 2016년 28%에서 지난해 71%로 늘어났다. 그는 “한송네오텍은 주요 장비 분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87%로, 현지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이번 스팩 합병상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비즈니스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송네오텍의 상장예정 주식수는 3820만1008주다.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25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7월 16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최영묵 한송네오텍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신송희 기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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