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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연중 최저점 경신…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하락세
2018-07-25 13:21:46 2018-07-25 13:21:46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졌다.
 
25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33포인트(0.19%) 내린 2275.87에 거래되고 있다. 4.18포인트(0.18%) 오른 2284.38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오름세를 탔지만 매수우위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147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546억원 매도우위다. 기관은 166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4% 넘게 하락 중이고 의료정밀과 보험도 1%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통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전기·전자, 제조업도 약세다. 비금속광물과 건설업, 철강금속, 섬유·의복, 은행, 화학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10.08포인트(1.32%) 하락한 751.4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7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2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09포인트(0.41%) 오른 764.66에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한 뒤 점점 낙폭을 키우면서 연중 최저치인 748.3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총 상위 바이오주가 하락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068270)은 5% 가까이 하락 중이고 메디톡스(08690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등도 내림세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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