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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로봇, 춘천 토이로봇관에 로봇 3종 설치
2018-08-14 08:56:26 2018-08-14 08:56:2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퓨처로봇이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협력해 '로봇을 활용한 마임 및 인형극 융복합 콘텐츠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개발·납품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처로봇이 개발한 공연 안내로봇, 마리오네트 공연 로봇, 마임로봇 등 로봇 3종은 8월부터 춘천에 있는 '토이로봇관'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하루 7회씩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로봇공연에서 '퓨로 안내로봇 빙빙'이 공연을 안내하고, '빙빙 마리오네트 로봇'과 '우다마리 몽도리 마임 로봇'은 공연의 주인공을 맡았다.
 
토이로봇관 1층에 있는 하이로봇존(HiRobot Zone)에서는 기존의 로봇 프로젝션 맵핑 전시와 연계해 '우다마리 몽도리' 마임 로봇 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로봇호기심천국존(So What Robot is Zone)에서 열리는 마리오네트 로봇공연은 올해 방영 예정인 창작 애니메이션 '숲 속 배달부 빙빙' 캐릭터들이 로봇 공연단으로 활약해 눈길을 끈다.
 
로봇을 활용한 마임&인형극 융복합 공연의 특징은 로봇 간 네트워크 통신으로 로봇이 직접 공연한다는 점이다. 퓨로 안내로봇 '빙빙'이 공연 사회를 보면서 공연을 담당하는 각 로봇에게 '공연시작' 신호를 네트워크 통신으로 보내면 로봇 공연이 시작된다. 각 공연이 끝나면 로봇들이 퓨로 안내로봇에게 '공연종료' 신호를 보내고 안내로봇이 공연 종료를 알리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는 "춘천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마임&인형극에 퓨처로봇의 감성AI기술을 접목한 융복합형 콘텐츠가 춘천 토이로봇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퓨처로봇의 빙빙 마리오네트 공연로봇. 사진=퓨처로봇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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