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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예판 첫날…"전작보다 반응 좋아, 128GB 블랙·512GB 블루 선호"
2018-08-14 14:25:46 2018-08-14 14:25:46
[뉴스토마토 박현준·이지은 기자] 갤럭시노트9이 예약판매 첫 날 갤럭시노트8·갤럭시S9보다 더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동통신사들은 지난 13일 갤럭시노트9의 예약판매 성적에 대해 "전작들보다 분위기는 확실한 우위"라고 입을 모았다. 갤럭시노트9은 저장공간 크기별로 보면 128기가바이트(GB)와 512GB 두 모델로 출시됐다. 용량에 따른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이통사별로 다소 달랐다. 한 이통사는 512GB의 예약 비중이 더 높았다. 512GB 예약구매자에게는 S펜을 하나 더 주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노트9 512GB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고가 135만3000원(128GB 109만4500원)에 내놨다. 색상은 오션 블루와 라벤더 퍼플 두 가지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이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다른 이통사들의 예약판매 결과는 128GB 예약구매자가 512GB보다 많았다. 색상별로 보면 128GB는 블랙, 512GB는 블루를 선택한 소비자들이 많았다. 예약자의 대부분은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25%)을 선택했다. 이통사들의 공시지원금이 많지 않아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하는 것이 통신요금을 더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와 부산 서면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갤럭시노트9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20일까지 진행되며 24일 정식 출시된다.
 
박현준·이지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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