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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에 힘입어 2300선 눈앞
2018-08-28 00:40:39 2018-08-28 00:40:3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8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09포인트(0.27%) 오른 2299.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23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후 중국 증시 또한 1.4% 넘게 강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라며 “특히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09포인트(0.27%) 오른 2299.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투자자 별로는 외국인이 23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25억원, 4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84%), 철강금속(1.28%), 전기전자(0.79%), 화학(0.64%)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4.05%), 건설업(-2.96%), 기계(-2.26%), 종이목재(-1.40%)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33%), SK하이닉스(000660)(2.08%), POSCO(005490)(1.88%), LG화학(051910)(1.64%), NAVER(035420)(1.45%)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0.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6%), 현대차(005380)(-0.40%), 삼성물산(000830)(-1.2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2.81포인트(0.35%) 오른 801.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원, 77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CJ ENM(035760)(2.82%), 신라젠(215600)(2.00%), 메디톡스(086900)(3.95%), 포스코켐텍(003670)(10.06%), 펄어비스(263750)(2.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9%), 나노스(151910)(-3.85%), 에이치엘비(028300)(-3.97%), 바이로메드(084990)(-0.1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1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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