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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유럽 상용차 판매1위 '마스터' 내달 국내 출시
2018-09-11 09:37:09 2018-09-11 09:37:1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를 내달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전했다.
 
마스터는 1980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지난 2011년 선보인 3세대 모델이 전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4년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후 현재까지 유럽 지역 내 상용차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는 마스터 S(숏바디 모델)와 마스터 L(롱바디 모델)의 2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스터 S와 마스터 L은 각각 전장 5048mm/5548mm, 전고 1700mm/1894mm, 적재중량 1300kg/1350kg, 적재공간 8.0㎥/10.8㎥의 화물공간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상용차 '마스터'를 내달 국내 출시한다. 사진/르노삼성
 
한국형 마스터는 2.3ℓ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45ps, 최대마력 34.7kg·m의 성능으로 동종 모델에서는 찾을 수 없는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효율을 갖췄다. 돌출형으로 디자인 된 엔진룸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전륜 구동 방식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물류용 택배 트럭과 상업용 트럭 부분에 집중된 시장 구조는 현대·기아차의 독점적 모델에 의존하고 있어 마스터와 같은 새로운 모델에 대한 수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르노삼성의 전국 판매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 출시와 차량 출고는 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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