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올해 하반기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식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배당을 늘리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29일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은 '증권통 빅데이터 차트'를 통해 올해 하반기 조회 상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투자자가 찾아본 종목은 삼성전자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익현금흐름(FCF)의 50%에 달하는 5조8000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했고 올해는 9조6000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증권통 조회 상위 주요 종목. 자료/증권통
삼성전자 외에는 SK하이닉스와 LG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기아차, 호텔신라 등이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통 관계자는 "최근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배당 투자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통 빅데이터 차트를 이용하면 배당주 외에도 어떤 종목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통은 시세와 호가, 뉴스, 공시 등의 실시간 거래 정보와 주식 거래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증권 플랫폼이다. 키움증권, SK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나무, 한국투자 뱅키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크레온, IBK투자증권 등 총 12개의 증권사와 제휴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물론이고 IOS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