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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스마트대출마당' 이용 2만건 돌파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 통해 중위험 등급 고객 51% 금리절감 효과
2018-11-01 17:56:34 2018-11-01 17:56:4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지주(055550)는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인 ‘스마트대출마당’ 이용 건수가 출시 3개월 만에 2만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정부의 서민금융정책을 지원하기 위해된 ‘스마트대출마당’은 그룹사 대출 조합 기능과 그룹 통합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신한은행의 저금리 우량 신용대출부터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까지 그룹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고객별 상품 패키지로 제공한다.
 
금리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신한지주에 따르면 대출 이용 고객의 83%가 중위험 신용등급 고객이었으며 이들 고객의 51%가 저리의 은행(평균 4.3%) 신용대출이나 저축은행의 햇살론(7.8%)을 추천 받았다. 이는 일반 저축은행의 자체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약 8%의 금리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스마트대출마당은 그룹사 대출 조합 기능을 통해 평균 1.6개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개별 그룹사를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보다 약 27% 높은 60%에 가까운 대출 승인율을 보였다.
 
이밖에 그룹 통합 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추천된 은행의 저금리 신용대출과 저축은행 햇살론의 취급액이 증가하면서 전체 대출 취급액의 평균금리도 약 8.8%로 낮아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서민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한 플랫폼 성격에 따라 대출 취급액이 크진 않지만, 실수요 사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됨에 따라 연말까지 누적 200억 수준의 대출공급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휴일을 포함해 365일 이용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시스템 개선과 이용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서민금융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래프/신한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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