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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당분간 영업 적자 지속…목표가 하향-신한금투
2018-11-08 09:07:29 2018-11-08 09:07:2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이카루스 흥행 실패로 당분간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카루스 모바일은 출시 초기에는 최고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으나 이후 매출 순위가 빠르게 하락했다”며 “모바일 관련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추가로 중국 내 판호 중단에 따라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를 통한 신규 게임 출시도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충분한 시행착오를 거친 만큼 내년 일본 진출시에는 국내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소송 승소나 조인트벤처(JV) 설립 시에는 큰 폭의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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