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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신임 대표에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내정
2018-12-07 11:26:49 2018-12-07 11:27:3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현대HCN이 7일 신임 대표에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사진)를 내정했다. 인사는 2019년 1월1일부로 단행된다. 
 
김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2002년 현대HCN 경영지원본부 기획팀장을 거쳐 2006년 현대HCN 보도제작본부 본부장을 겸직했고, 2009년부터는 자회사인 현대미디어 대표직을 수행했다. 
 
김 대표는 그룹의 IT 계열사인 현대IT&E의 대표도 겸하게 된다. 김 대표가 현대IT&E의 대표도 맡으면서 그룹 차원의 VR 신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현대IT&E는 3960㎡(1200평) 규모의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오픈했다. 
 
현대미디어는 현대HCN의 자회사로 방송채널사업(PP) 법인이다. CHING·TRENDY·ONT·DramaH·헬스메디tv 등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현대HCN은 상반기 기준 가입자 173만513명을 보유한 5위 케이블TV방송사(SO)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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