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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세 지속…외국인 1900억원 순매도
2018-12-10 13:54:36 2018-12-10 13:55:41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66포인트(1.38%) 하락한 2047.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27.31포인트(1.32%) 내린 2048.45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96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2억원, 13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4% 가까이 하락 중이고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전기전자도 2~3%가량 내림세다. 전기자스업과 음식료품, 통신업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015760)이 3% 상승 중이고 SK(003600)는 1% 미만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삼성물산(000830)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15.49포인트(2.26%) 하락한 669.8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38억원 매수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332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종목 중 신라젠(215600)만 1% 미만 상승세고 나머지는 하락세다. 펄어비스(263750)는 7%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켐텍(003670)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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