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베트남 1위 제약기업에 기술·제품 연이어 수출
비메디멕스에 케이캡정 기술수출…린파마와는 씨네졸리드 수출 계약
입력 : 2018-12-20 12:11:17 수정 : 2018-12-20 12:11:17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CJ헬스케어가 신약기술 및 제품 수출로 베트남 1위 제약기업들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헬스케어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시 '비메디멕스(Vimedimex Medi Pharma)' 본사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되며, 비메디멕스에 베트남 시장에 대한 케이캡정의 독점 판매권을 제공한다. 베트남 시장에서 케이캡정의 출시 시기는 오는 2021년으로 예상되며, CJ헬스케어는 출시 후 10년에 걸쳐 비메디멕스에 완제품을 공급한다.
 
비메디멕스는 지난해 약 8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베트남 제약 유통 전문 1위 업체다. 지난 1984년 설립됐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PPI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정의 기술을 지난 2015년 중국 소화기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뤄신 사에 이전하며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 항궤양제 시장에 진출한 것에 이어,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보이는 15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CJ헬스케어가 베트남에 기술 수출한 케이캡정은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신약으로 허가승인을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새로운 작용원리(P-CAB)를 가진 케이캡정은 위식도역류질환에 주로 처방돼오던 PPI계열 제품들의 한계점을 극복한 약물로 빠른 약효발현과 야간 위산 과다 분비 차단 등이 특징이다.  
 
이날 CJ헬스케어는 베트남 호치민 노보텔에서 의약품 유통 및 인허가 전문기업인 '린파마'와 항생제 '씨네졸리드주2mg/mL(성분명: 리네졸리드)' 제품 수출 계약도 체결하며 연달아 성과를 냈다. 리네졸리드 성분 오리지널 제품은 화이자의 자이복스 시리즈가 있으며, 린파마는 이 가운데 정제 제네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린파마는 CJ헬스케어의 씨네졸리드주를 도입함으로써 주사제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왼쪽)와 Khanh Duong 린파마 대표가 씨네졸리드주 제품수출 계약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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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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