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시장·증권담당 부원장을 외부전문가로 영입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13일 “그동안 중단되었던 금융감독기구 외부전문가 영입 개편작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며 “새로 영입될 부원장은 시장 및 증권관련 분야에서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경험, 변화와 혁신의 경영의지 등을 가져야 하고 시장의 흐름에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008년 4월 17일까지이며, 만약 지원자가 ‘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적격성 심사 후 적임자로 결정되면, 위원회는 후보자를 부원장 임명제청권자인 금융감독원 원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금융관계법령에 의해 벌금형을 받은자가 5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동법령으로 해임이나 면직형을 받은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는 지원자격이 없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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