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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LG전자, 글로벌 AI 석학 앤드류 응과 손잡다
랜딩에이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19-01-09 09:30:37 2019-01-09 09:30:37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랜딩에이아이(Landing.AI)와 손잡고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앤드류 응 랜딩에이아이 CEO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열린 박일평 사장의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에 참석해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랜딩에이아이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와 앤드류 응 랜딩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랜딩에이아이는 앤드류 CEO가 설립한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이다. 앤드류 CEO는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구글브레인을 공동 설립해 음성인식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의 CTO를 맡아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듀얼OS를 개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랜딩에이아이와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 공동 사업화까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랜딩에이아이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들이 인공지능 LG 씽큐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앤드류 CEO는 "가전, 모바일,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전자는 인공지능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앤드류 CEO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열린 박 사장의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 개막 기조연설에 참석해 LG전자의 인공지능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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