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희림, 베트남서 물류센터 개발사업 추진
2019-02-18 10:38:48 2019-02-18 10:38:4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037440))와 물류운송회사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손잡고 해외에서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희림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함께 지분 투자하고 있는 에치알 로지스틱스 디벨로프먼트가 베트남 DIC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로지스틱스 까이맵의 지분 9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림은 베트남 물류산업의 성장성과 물류센터로서의 탁월한 입지조건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해 로지스틱스 까이맵의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국내 건축회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희림은 베트남에서 외교부청사, 108국방부중앙병원, 랜드마크72, 롱탄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주베트남대사관 청사 및 관저,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등 현지에서 수년간 쌓아온 실적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력 있게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물류센터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건축회사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려 주변지역에 사무실, 공장, 물류센터를 짓거나 부동산 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 현장실사, 추가협상 등을 거쳐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희림 관계자는 “현재 까이맵-티바이항은 대형선박의 입항이 가능하도록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물동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향후 희림은 주변지역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와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