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UAE서 방산전시회 ‘IDEX 2019’ 참가
K2전차 수출길 모색…무인차 기술력으로 미래시장 선제 대응
입력 : 2019-02-18 09:52:47 수정 : 2019-02-18 09:52:47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현대로템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K2전차 등 방산제품 수출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로템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IDEX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IDEX는 2년에 1번씩 열리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방산 전시회로, 지난 1993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70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대로템은 2007년 IDEX 첫 참가 이후 올해까지 6번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그룹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자체개발 중인 보병지원용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실물크기 모형을 최초 전시하며 K2전차와 장애물개척전차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IDEX 2019’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중동과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차 도입 소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K2전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의 군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K2전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 받고 있는 무인차량 부문에서 HR-셰르파를 비롯한 무인차량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무인차량 연구개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HR-셰르파는 현대로템이 자체개발 중인 전기구동방식의 보병지원용 무인차량으로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계열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 해외 수출을 위해 중동을 비롯해 아프라카, 동유럽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군에도 선제 대응해 방산부문 성장동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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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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