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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말레이시아 현지 구매상담회 개최
화장품·미용제품 중기 12곳 참가…신남방지역 바이어 60명 초청
2019-03-12 15:34:38 2019-03-12 15:34:3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동력 회복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남방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유통망을 확보한 유력바이어 60여명을 초청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매상담회에는 신남방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과 미용제품을 중심으로 12개 중소기업이 30여종 제품을 들고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과 연계해 개최된 비즈니스 매칭으로,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기업들에게는 한류 확산과 더불어 현지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출을 기반으로 기업을 성장시켜온 경험에 비추어볼 때,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지역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의 공격적인 시장개척 노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신남방지역에 대한 단순 시장개척 노력뿐만 아니라 핵심 물류체계 연동 측면에서의 정책적 접근도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신남방 지역에 대한 중소기업의 진출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해당 지역의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50여회로 확대하고, 이미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 진출희망 기업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국가별 포럼도 늘릴 계획이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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