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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라돈 차단하는 '인플러스 라돈가드' 출시
90%이상 라돈 저감효과
2019-03-14 09:22:11 2019-03-14 09:22:1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이 라돈가스 유입을 차단하는 기능성 페인트 '인플러스 라돈가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돈은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는 천연방사능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전 세계 폐암 발생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한국은 콘크리트 건물이 많아 실내 라돈 농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내 라돈의 80~90%는 토양이나 지반 암석에서 발생된 라돈가스가 건물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들어온다. 인플러스 라돈가드는 탄성을 지닌 친환경 아크릴수지 에멀전 및 내구성이 우수한 기능성 안료를 사용, 라돈가스 실내유입을 효과적으로 저감해주는 고기능성 페인트다.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인플러스 라돈가드는 자체 실험에서 일반 실내용 페인트 대비 우수한 차폐효과를 보였다. 라돈 등 방사능을 전문으로 측정하는 공인기관 시험결과에서도 약 90%의 저감효과를 나타냈다. 
 
인플러스 라돈가드는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HB 인증마크) 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다양한 조색이 가능, 그대로 벽면 마감재로 적용할 수 있고 항균·항곰팡이 기능으로 지하실 등에 시공시 결로에 의한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사진/삼화페인트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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