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금융습관 형성…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진행
2019-03-26 15:38:28 2019-03-26 15:38:28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감독원이 초·중·고생에게 건전한 금융습관을 길러주는 ‘1사1교 금융교육’을 금융꿀팁으로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전문가의 생생한 사례를 듣고 금융현장을 체험하면서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저축습관을 기르기 위해 용돈기입장 작성, 예금통장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금융전문가와의 멘토링,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진로전환기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금융권 진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미 금융권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에게는 직업의 종류와 주요 업무, 입사를 위해 필요한 자질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금융에 관심이 많은 금융동아리 학생 역시 ‘1사1교 금융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학생들에게 모의주식 투자, 위조지폐 감별법 실습, 은행원·PB업무 체험 등 실제 금융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금융 사기 유형 및 대응방법도 제공해 올바른 금융사기 예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기존에 금융사와 결연을 한 적이 없을 경우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www.fss.or.kr/edu)를 통해 신청하면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를 연결해 알려준다. 이후 학교의 담당 교사가 금융회사 담당자에게 연락해 교육 일정·내용·방법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 이후 교육을 하면 된다.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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