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번 주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블록체인 디자이너를 위한 토론회도 열린다.
엔진 코리아(Enjin Korea)는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엔진 코리아 밋업을 연다. 블록체인 게이밍을 주제로 엔진 코리아 개발자가 참가해 엔진 플랫폼을 활용한 블록체인 아이템, 게임 만들기 시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엔진 코인 생태계, '엔진 유니티SDK(Software Development Kit)' 시연 등이 다뤄진다. 엔진 유니티SDK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개발사마다 만든 서로 다른 게임에서 캐릭터·아이템 등을 상호 호환할 수 있는 개념이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이코인'의 밋업은 21일 오후 7시 서울 서초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달콤커피)에서 벌어진다. 페이코인은 지난 4월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했으며 현재 140여개 달콤커피 매장에서 페이코인 암호화폐 결제로 실물결제가 가능하다.
22일 오후 6시 구글캠퍼스 서울 메인 홀에서는 BUX 2019(Blockchain for UX Designers) 행사가 펼쳐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의 기존 행사와 달리 블록체인 디자이너를 위해 열린다.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문제를 비롯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디자인, 블록체인을 위한 디자인 등 '블록체인과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남영 프라임블록 CMO, 정진영 비트베리 CDO, 신기헌 미디어 아티스트, 소민경 코인원 UX 디자이너가 연사로 나선다.
한편 22일 오후 서울 강남 그랜드힐 컨벤션에서는 2회 99EX 한국 간담회가 진행된다. 99EX는 중국계 최고 암호화폐 거래소 OKEx가 투자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지난해 12월 국내 첫 밋업 행사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중국 블록체인 업계, OKEx의 거래 플랫폼 99EX 설명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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