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케이스올로지 인수 효과로 본업 성장이 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7만7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렸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휴대폰 케이스 브랜드인 케이스올로지 사업부를 인수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아마존에서 판매를 지속하는 동시에 유통품목 수를 확대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란 점을 고려할 때 케이스올로지의 실적은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케이스올로지는 현재 아마존에서만 판매 중이고 지난해 매출은 30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아마존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고 앞으로 지속해서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소비재 업체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 분쟁과 관련해서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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