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분 직장폐쇄 단행, 노사관계 급랭
입력 : 2019-06-11 19:29:51 수정 : 2019-06-11 19:29:51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사측이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양측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르노삼성은 12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때까지 야간조 운영을 중단하는 부분 직장폐쇄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2교대 근무형태는 주간조만 운영하는 1교대로 전환된다.
 
주간조는 정상 운영되며, 야간조 근무자 중 희망자는 주간조 출근도 가능하다. 또한 전면파업 참가자는 12일부터 사업장에 허가 없이 들어갈 수 없다. 
 
르노삼성 사측이 12일부터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한다. 사진/르노삼성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은 업무 정상화만 주장하면서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를 결정했다”면서 “특히 근로조건 변경은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벌였지만 1년이 지나도록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사가 벼랑 끝 대결로 대립이 고조되면서 향후 ‘XM3’ 등 본사 물량 배정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또한 전면파업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점도 악재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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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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