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완성형 전기차의 기준, 기아차 ‘니로 EV’
입력 : 2019-06-18 06:00:00 수정 : 2019-06-18 06:00:00
안녕하세요. 차통의 김은별 기잡니다. 오늘 제가 리뷰해볼 차량은 경제성, 실용성, 편의성 등을 모두 갖춘 완성형 전기차 ‘니로 EV’입니다.
 
니로 EV는 작년에 출시됐는데, 시간이 지나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타고 있는 모델입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갖고 지켜봤을 차량인데요.
 
일반인의 관점에서 니로 EV의 매력이 뭔지 살펴보고, 특히 경쟁 모델로 꼽히는 전기차들과의 꼼꼼한 비교를 통해 구매를 염두한 소비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늘 차통을 준비했습니다. 
 
니로 EV의 첫인상은 “나 전기차야”라고 얘기합니다. 파란색 번호판이 전기차를 상징하고요. 라디에이터그릴은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막혀 있죠. 파란색 라인도 멋스럽습니다. 
 
다른 디자인 요소는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평소 니로의 디자인이 “무난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니로의 디자인에 대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더라고요. 디자인의 경우 개인적인 취향이니 이 부분은 빠르게 패스 하겠습니다. 
 
니로 EV는 1회 충전으로 총 38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합정에서 송도를 왕복하는 코스로 총 120km를 시승했고, 성인 3명이 탔습니다. 
 
전기차 연비는 큰 의미가 없었고요. 주행거리가 대폭 늘면서 충전에 대한 걱정없이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시내에서 끼어들기 할 정도로 순발력이 뛰어나진 않았습니다. 
 
다만, 탄력을 받아 꾸준히 속도가 올라가는 맛이 마치 중형 세단을 타고 있는 듯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안정적인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실내공간 활용인데요.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의 경우 배터리가 차체 아래에 위치하면서 뒷좌석이 앉은 승객의 머리가 천장에 닿아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용민 기아차 마케팅팀 이사는 "1회 충전해 주행거리가 350km를 넘어서면 인터시티가 가능하다. 앞으로 전기차의 경쟁력은 '공간 활용성'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니로EV는 디자인부터 주행성능, 첨단 신기술, 동급 차량이 갖추지 못한 공간성까지 우수해 경쟁력이 높은 차량이라고 본다."  
 
니로 EV는 이런 점을 모두 개선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죠. 적재공간은 451리터로 쌍용차 베리뉴 티볼리 427리터, 코나 360리터와 비교해 훨씬 넓어 실용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갑니다.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잡으면 가장 먼저 전기 전용 7인치 TFT LCD 클러스터가 눈에 들어 옵니다. 다이얼식 전자 변속장치(SBW), 도어트림 가니쉬, 에어벤트, 각종 스티치에 푸른색 포인트 칼라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전기차들과 꼼꼼히 비교해볼까요? 니로 EV의 경쟁 모델은 현대차 코나, 쉐보레 볼트 전기차 정도로 압축할 수 있는데요.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앞뒤바퀴간 거리는 니로EV가 2700mm로 코나EV와 볼트EV 2600mm보다 100mm 깁니다. 차체 높이는 볼트EV가 1610mm로 니로EV와 코나EV와 비교해 40mm가 높습니다.  
 
성능은 출력은 세 차종 모두 204마력(150kW)으로 같았고, 최대 토크는 코나EV와 니로EV가 40.3kgf.m으로 볼트EV(36.7kgf.m) 보다 높습니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코나EV와 니로EV가 64.06kWh로 볼트EV(60.9kWh)와 비교해 컸습니다. 
 
공차중량에서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는데요. 니로EV가 1755kg으로 가장 무거웠고, 이어 코나EV 1685kg, 볼트EV 1620kg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온에서 주행거리는 코나EV가 405km, 니로EV 385km, 볼트EV 383km로 조사됐습니다. 
 
니로 EV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경제성인데요. 니로 EV와 니로 하이브리드가 1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때 주유비는 니로 EV 37만7358원, 니로 하이브리드 78만3077원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미션오일이 필요 없고, 연료필터와 펌프, 고압인젝트, 점화플러그 등 정비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 공용 주차장 50% 할인 등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죠. 
 
니로EV는 공간 활용성이 높아 온가족이 여유롭게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좋은 모델입니다. 경제성, 공간성, 편의성을 두루 갖춰 시장에선 완성형 전기차라는 평가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전기차 전용부품의 경우 10년, 16만km 보증, 배터리 평생 보증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친환경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늘 차통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시간 더욱 알찬 자동차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촬영·편집 김건 PD
출연 김은별 기자, 이승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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