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베트남 전용 분유 브랜드 론칭
신생아 출생 수 한국 3배…2020년 50억 매출 목표
입력 : 2019-06-24 13:57:49 수정 : 2019-06-24 13:57:49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롯데푸드가 베트남 분유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전용 브랜드를 론칭했다. 롯데푸드는 비엣 오스트레일리아(Viet Australia)와 '뉴본(Nubone)'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시장 전용 브랜드인 '뉴본'은 0세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 과정에 맞춰 1·2·3단계로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푸드 횡성공장에서 생산된 후 베트남으로 수출되며, 현지에서는 비엣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뉴본'은 부드러운 소화 흡수와 올바른 성장 발육을 위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르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Pro-Biotics)과 유익한 미생물의 먹이로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혼합된 형태를 뜻한다.
 
또 제조 시에 단계별로 건조하는 MSD(Multi Stage Dryer) 공법을 사용해 단백질 파괴를 최소화하고 소화 흡수를 개선했다. 유아의 올바른 성장 발육을 위해 식물성 DHA와 면역 성분인 뉴클레오타이드도 첨가했다.
 
롯데푸드는 '뉴본'과 함께 1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뉴본 플러스(Nubone Plus)'도 함께 출시했다. 저체중 아이와 편식하는 아이 등을 대상으로 한 이 제품은 분유 100㎖당 120㎉의 고칼로리로 만들었고,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 등 필수 영양소를 함유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을 설계했다.
 
비엣 오스트레일리아는 베트남 내 병원, 약국, 유아 전문점 등 다양한 경로에서 연간 100만캔 이상의 분유를 판매하는 영유아 식품 전문 판매업체다. 롯데푸드는 이번 협업으로 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푸드는 베트남 시장에 '위드맘', '키드파워A+' 등 제품을 수출해 지난해 기준 15억원의 분유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뉴본' 분유 발매로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추가해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 분유 시장에서 연 매출 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베트남의 인구는 약 1억명에 달하고, 연간 신생아 출생 수도 한국의 3배 수준인 100만명 정도로 분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롯데푸드의 우수한 분유를 베트남 분유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여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이공에서 진행된 '뉴본' 분유 론칭식에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하이(Pham Quoc Hai) 비엣 오스트레일리아 대표이사(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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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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