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최초 일제 불매운동 동참
하나로마트 창동점 불매운동 동참에 네티즌 주목 받아
중소마트 불매운동 앞장…담배, 맥주 등 발주 계획 철회
입력 : 2019-07-16 16:48:03 수정 : 2019-07-16 16:48:03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8일 하나로마트 창동점은 일본제품을 진열대에서 뺐습니다.
 
일본제품이 전시돼 있던 자리입니다. 지금은 일본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팻말이 있습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농협 창동점 하나로마트의 캔맥주 코너 사진이 퍼졌고,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창동점 마케팅부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먼저 일본제품을 외면하는 상황이라 결정이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선 전국 300여 중소마트의 행보에 농협이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이에 앞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마트협회,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서울사인연합회 등 27개 단체에 소속된 대표자들이 참여해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총연합회 측은 일부 중소상인들이 이미 일본산 담배, 맥주, 커피 등을 전량 반품했고 추가 발주계획도 중단했다고 말합니다.
 
<김성민 한국마트협회장 "사실 판매중단을 자영업자들이 먼저 한 것은 처음일 것이다. (일본)상품들을 제외시키고 일본의 아사히맥주나 담배 등이 있던 자리에 과거사 반성하지 않는 일본 제품 불매한다는 문구를 걸었다">
 
총연합회는 생계와 직결되는 매출 하락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소비자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불매운동에 함께 해달라며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소비자들로부터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중소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를 넘어 다른 대형마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진영입니다.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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